Deckboard PRO: Macropad for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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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
- Riva Farabi
- 출시됨
- 2018.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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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작업을 하다 보면 자주 쓰는 명령을 키보드 단축키로 처리하는 일이 생각보다 번거롭다. 특히 스트리밍 장면 전환, 음악 재생, 프로그램 실행, 게임 중 보조 명령처럼 손이 여러 곳으로 움직여야 하는 작업은 흐름을 자주 끊는다. 내가 Deckboard PRO를 사용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스마트폰을 PC용 매크로 패드처럼 바꿔, 반복 명령을 화면의 버튼으로 꺼내 놓는 방식이었다.
이 앱은 Riva Farabi가 만든 도구 앱으로, 단순한 리모컨이라기보다 PC 작업을 위한 맞춤형 명령판에 가깝다. 앱 스토어에서는 스트리밍, 생산성, 게임, PC 설정을 강화하는 용도로 소개되지만, 실제 가치는 기능의 개수보다 내가 어떤 명령을 한 화면에 배치하느냐에서 나온다. 평소 키보드 단축키를 잘 외우지 못하거나, 작업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오가며 손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에게 특히 흥미로운 선택이다.
스마트폰을 PC용 매크로 패드로 쓰는 방식
핵심은 스마트폰 화면의 버튼 하나에 PC에서 반복하는 동작을 연결하는 것이다. 나는 이 구조를 처음 사용할 때, 앱을 열고 필요한 명령을 찾는 방식보다는 자주 쓰는 작업을 손가락이 기억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하는 쪽이 훨씬 편하다고 느꼈다. 화면을 누르면 PC에서 해당 명령이 실행되므로, 키보드 조합을 매번 떠올리거나 마우스로 메뉴를 찾아 들어가는 과정이 줄어든다.
이 방식은 물리 매크로 키보드와 비슷한 목적을 갖지만 접근법은 다르다. 별도의 하드웨어를 책상 위에 놓는 대신 이미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책상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고, 작업에 따라 화면 구성을 바꾸기 쉽다는 점은 물리 장치보다 유연하다. 반대로 화면을 보지 않고 누르는 촉감은 부족하므로, 손끝 감각만으로 버튼을 찾는 사람에게는 전용 패드가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
내가 권하는 첫 설정은 버튼을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가장 자주 반복하는 명령을 몇 개만 골라, 한 화면 안에서 위치를 고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방송을 준비한다면 장면 전환, 음소거, 녹화 시작처럼 실수하면 곤란한 동작을 서로 떨어뜨려 배치하는 편이 좋다. 버튼을 빽빽하게 채우면 기능은 많아 보이지만, 급한 순간에 잘못 누를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
진짜 장점은 버튼 수가 아니라 작업 흐름을 손에 맞게 다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주 쓰는 명령을 한 화면에 모으면 키보드 단축키를 외우는 부담이 줄고, 마우스를 화면 가장자리까지 움직이는 시간도 아낄 수 있다. 다만 이 편리함은 처음부터 자동으로 생기지 않는다. 어떤 명령을 넣을지, 어떤 순서로 배치할지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실제 사용에서 중요한 연결 과정
이 앱을 매크로 패드처럼 쓰려면 스마트폰과 PC가 서로 명령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여기서 초보자가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두 기기가 같은 네트워크 환경에서 서로 접근할 수 있는지다. 스마트폰에서 버튼을 눌렀는데 PC가 반응하지 않는다면, 버튼 설정부터 의심하기보다 두 장치의 연결 상태와 PC 쪽 실행 준비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집이나 개인 작업실처럼 네트워크 구성이 단순한 곳에서는 비교적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회사나 학교처럼 장치 간 통신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연결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다. 공용 네트워크에서 이 앱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회사 보안 정책이나 네트워크 분리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앱의 목적은 간단해 보여도, 스마트폰이 PC에 명령을 보내는 구조인 만큼 연결 환경이 사용 경험을 좌우한다.
처음에는 한 가지 프로그램에만 집중해 설정하는 것이 좋다. 스트리밍 프로그램, 음악 재생기, 게임, 작업용 프로그램의 명령을 한꺼번에 넣으면 어떤 버튼이 어느 상황에서 작동하는지 헷갈릴 수 있다. 나는 하나의 작업 흐름을 완성한 뒤, 실제로 손을 움직여 보면서 버튼 위치를 수정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설정 화면에서 보기 좋은 배치와 실제로 빠르게 누를 수 있는 배치는 다를 때가 많다.
스마트폰 화면이 꺼지거나 다른 알림이 위에 표시되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이 앱을 중요한 순간에 사용할수록 스마트폰을 책상 위에 고정해 두고, 필요한 화면을 바로 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편이 낫다. 손에 들고 이리저리 옮기는 방식은 간단한 명령에는 괜찮지만, 방송이나 게임처럼 타이밍이 중요한 작업에는 불리하다.
버튼 배치가 편의성을 결정한다
매크로 앱을 처음 쓰는 사람은 가능한 많은 기능을 한 화면에 넣고 싶어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버튼의 역할을 그룹으로 나누는 것이 더 실용적이다. 예를 들어 왼쪽에는 미디어 제어, 가운데에는 작업 전환, 오른쪽에는 긴급하게 끄거나 멈추는 명령을 놓는 식이다. 이렇게 위치에 의미를 주면 화면을 매번 읽지 않아도 손이 어느 영역으로 가야 하는지 기억하기 쉬워진다.
색상이나 이름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명령의 위험도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좋다. 실행과 중지를 비슷하게 보이게 만들면 실수하기 쉽다. 특히 방송 장면 전환이나 녹화 상태처럼 한 번 잘못 누르면 결과가 바로 드러나는 작업은, 버튼을 크게 만드는 것보다 서로 혼동하지 않게 배치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또 하나의 현실적인 팁은 처음부터 모든 단축키를 옮기지 않는 것이다. 키보드로 이미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명령까지 스마트폰에 넣으면 화면은 복잡해지고, 앱을 확인하는 동작이 오히려 늘어난다. 손이 키보드에 머무는 작업은 그대로 두고, 마우스 이동이 길거나 여러 키를 조합해야 하는 명령만 옮길 때 효과가 크다.
가장 잘 맞는 사용 장면과 실제 체감
내가 이 앱의 가능성을 가장 분명하게 느낀 장면은 PC에서 방송이나 화면 녹화를 준비하는 상황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프로그램을 조작할 수도 있지만, 방송 중에는 창을 잘못 클릭하거나 다른 화면을 건드릴 위험이 있다. 스마트폰에 필요한 제어 버튼을 따로 마련하면 시선을 PC 화면에 둔 채 보조 명령을 실행하는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는 준비 단계와 진행 단계에서 필요한 명령이 다르다. 준비 단계에서는 프로그램 실행이나 상태 확인에 필요한 버튼이 중요하고, 진행 중에는 장면 변경이나 음소거처럼 즉시 반응해야 하는 명령이 앞에 와야 한다. 이처럼 상황별로 버튼을 나누면 하나의 복잡한 단축키 목록을 계속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 방송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스마트폰이 보조 조작판으로 바뀐다는 점 자체가 가장 큰 이점이다.
다만 이 사용 장면에서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방송 중 스마트폰 알림이 화면을 가리거나, 배터리가 부족해 화면이 꺼지면 보조 패드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이 앱을 유일한 제어 수단으로 보기보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보완하는 도구로 보는 편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긴급 상황에서 기본 입력 장치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 두면 실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생산성 작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문서 작성, 이미지 편집, 영상 편집처럼 반복 명령이 많은 작업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동작을 가까운 위치에 두면 마우스 이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여러 프로그램을 번갈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작업별로 버튼 구성을 나누는 방식이 유용하다. 한 화면은 글쓰기용, 다른 화면은 미디어 제어용처럼 목적을 분리하면 작업 전환 때마다 단축키를 다시 떠올릴 필요가 적어진다.
여기서 예상하지 못한 장점은 방문자나 가족이 PC를 사용할 때도 설명이 쉬워진다는 점이다. 복잡한 키 조합을 알려 주는 대신, 화면에 표시된 이름을 보고 필요한 버튼을 누르게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프로그램을 이렇게 단순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적인 몇 가지 동작만 맡기기에는 편하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특정 기능만 사용해야 할 때도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게임에서는 보조 입력으로 접근해야 한다
게임 용도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장르에서 쓸지 먼저 구분해야 한다. 실시간 반응이 중요한 게임에서는 스마트폰 화면을 누르는 동작이 키보드나 마우스보다 느리고, 화면을 확인하는 순간 시야가 끊길 수 있다. 경쟁 게임의 핵심 조작을 맡기는 것은 내가 권하고 싶은 사용법이 아니다.
반면 게임 실행, 음성 채팅 음소거, 음악 제어, 스트리밍 장면 전환처럼 게임 자체의 정밀한 조작과 분리된 명령에는 더 잘 맞는다. 게임 중 자주 바꾸는 보조 기능을 키보드의 복잡한 조합 대신 별도 화면에 배치하면 손가락이 본래 조작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때도 중요한 기능과 실수해도 괜찮은 기능을 나누어 배치해야 한다.
게임을 방송하는 사람이라면 게임 조작과 방송 제어를 분리하는 이점이 크다. 키보드에 모든 명령을 몰아넣으면 게임 키와 방송 단축키가 겹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을 별도 조작판으로 쓰면 역할이 나뉜다. 그렇다고 화면을 누르는 방식이 물리 버튼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빠른 반복 입력이나 정확한 촉각 피드백이 필요한 작업에서는 전용 매크로 키보드가 더 적합하다.
일상적인 PC 작업에서 얻는 의외의 이점
나는 이 앱을 거창한 방송 장비보다, 책상 위의 작은 작업 보조 도구로 보는 쪽이 더 마음에 든다. 예를 들어 하루 동안 같은 프로그램을 반복해서 열고 닫거나, 특정 창을 정리하거나, 미디어 재생을 제어하는 일이 많다면 버튼 몇 개만으로도 체감이 생긴다. 작업이 복잡할수록 모든 것을 자동화하려 하지 말고, 반복 빈도가 높은 한두 동작부터 옮기는 것이 좋다.
노트북을 외부 모니터와 함께 사용할 때도 활용도가 있다. 키보드가 모니터 아래에 멀리 있거나, 마우스가 다른 위치에 놓여 있다면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자주 쓰는 명령을 처리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손을 크게 움직이는 일을 줄여 주지만, 스마트폰을 계속 바라봐야 하는 작업이라면 오히려 집중을 방해할 수 있다. 화면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를 직접 확인하면서 버튼 수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앱을 PC 설정을 바꾸는 보조 수단으로 사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시스템 명령이나 프로그램 종료처럼 결과가 큰 동작은 한 번의 오입력으로 작업을 잃을 수 있다. 나는 이런 명령을 첫 화면에 두기보다 별도 영역으로 밀어 두고, 이름을 분명하게 적는 방식을 선호한다. 편리한 자동화일수록 되돌리기 어려운 명령에는 한 단계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편리함과 함께 감수해야 할 부분
가장 먼저 느끼는 한계는 스마트폰이 물리 매크로 패드가 아니라는 점이다. 버튼을 눌렀을 때 손끝으로 키의 위치나 높이를 확인할 수 없고, 화면을 보지 않은 채 여러 버튼을 연속으로 누르기도 어렵다. 장시간 같은 명령을 빠르게 입력하는 사람에게는 이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촉각과 즉각적인 반응을 중시한다면 전용 하드웨어가 더 만족스러울 가능성이 높다.
연결 상태도 무시할 수 없다. 앱의 편리함은 스마트폰과 PC가 계속 통신할 때 유지된다. 네트워크가 불안정하거나 PC 쪽 준비가 풀리면 버튼을 눌러도 기대한 동작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중요한 작업에서는 시작 전에 간단한 테스트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방송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버튼을 시험하는 것보다, 준비 화면에서 각 명령을 한 번씩 확인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
스마트폰을 다른 용도로 함께 쓰는 사람에게는 집중력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버튼을 누르려다가 메시지나 다른 알림을 확인하게 되면 작업 흐름이 끊긴다. 이 앱을 전용 보조 패드처럼 사용할수록 스마트폰을 다른 일에서 분리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여분의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면 오히려 목적에 맞지만, 모든 사용자가 별도 기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설정에 익숙해지는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단축키를 몇 개 등록하는 수준은 어렵지 않더라도, 작업별 화면을 세밀하게 구성하려면 어떤 명령을 묶을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이 부분은 앱의 결함이라기보다 맞춤형 도구가 가진 대가에 가깝다. 완성된 자동화 장치를 바로 쓰고 싶은 사람보다는, 자신의 PC 사용 습관을 직접 정리할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더 잘 맞는다.
가격도 선택 기준이 된다. 이 앱의 가격은 ₩7,500으로, 이미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에서는 전용 매크로 장치를 사는 것보다 부담이 낮을 수 있다. 하지만 무료 리모컨 앱으로 단순한 미디어 제어만 하려는 사람에게는 유료 구매의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핵심은 버튼을 여러 작업에 꾸준히 사용할 계획이 있는지다. 한두 번 호기심으로 써 볼 생각이라면 기대한 만큼의 가치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버전과 기기 조건을 확인할 이유
현재 버전은 3.2.0이며, 안드로이드에서는 5.0 이상이 필요하다. 오래된 기기를 활용하려는 사람은 이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설치할 수 있더라도 화면 크기나 성능에 따라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작은 화면을 매크로 패드로 사용할 때는 버튼 이름을 짧고 분명하게 정리하는 편이 좋다.
이 앱은 3세 이상 이용가로 분류되어 있고, 누적 설치는 1만 회 이상이다. 숫자 자체보다 내가 중요하게 보는 점은 사용자층이 대중적인 미디어 앱처럼 넓은 서비스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제품은 특정 PC 작업을 줄이고 싶은 사람에게 가치가 집중된다. 따라서 설치 규모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내 작업에서 반복 명령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
개발자는 Riva Farabi다. 앱을 고를 때는 개발자 이름보다 내 PC 환경과 사용 목적을 먼저 맞춰 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앱처럼 PC와 모바일을 함께 활용하는 도구는 설치 전 준비 과정이 사용성에 직접 연결된다. 스마트폰을 단순한 리모컨으로 기대하는 사람과, 화면을 직접 구성하는 매크로 패드로 기대하는 사람은 같은 앱에서도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 가장 가치가 큰가
내 기준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사람은 방송이나 녹화를 자주 하면서 PC 화면을 계속 주시해야 하는 사용자다. 장면 전환, 음소거, 미디어 제어처럼 반복되지만 키보드에 맡기기 애매한 명령을 가까운 화면으로 분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을 가끔 하는 사람도 쓸 수 있지만, 설정을 다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반복 사용해야 가격과 준비 과정이 납득된다.
생산성 측면에서는 영상 편집, 음악 재생, 문서 작업처럼 같은 명령을 여러 번 실행하는 사람이 잘 맞는다. 특히 단축키를 잘 외우지 못하거나, 여러 프로그램의 조작 방식을 한 화면에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하다. 반대로 대부분의 작업을 웹 브라우저에서 마우스로 처리하고, PC 명령을 자주 반복하지 않는다면 이 앱이 책상에 큰 변화를 만들지는 못한다.
게임 이용자에게는 주 조작 장치가 아니라 보조 장치로 추천한다. 경쟁 게임의 핵심 입력, 빠른 연속 명령, 촉각에 의존하는 동작을 맡기기에는 화면 방식의 한계가 분명하다. 대신 게임과 방송을 함께 운영하거나, 음성 채팅과 미디어 제어를 분리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실용적이다. 어떤 기능을 옮길지 선별하는 능력이 만족도를 좌우한다.
전용 매크로 키보드와 비교하면 선택 기준은 명확하다. 물리 장치가 주는 빠른 촉각 입력과 안정적인 독립성은 이 앱이 대신하기 어렵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미 가지고 있고, 작업마다 다른 버튼 구성이 필요하며, 책상 공간을 늘리고 싶지 않다면 앱 쪽이 더 유연하다. 나는 고정된 버튼을 매일 빠르게 누르는 사람에게는 전용 장치를, 작업별로 화면을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앱을 권하겠다.
결국 이 앱은 설치만 하면 PC가 갑자기 편해지는 마법 같은 도구가 아니다. 내가 반복하는 행동을 관찰하고, 그중 손을 가장 많이 움직이게 하는 명령을 골라 화면에 배치해야 효과가 생긴다. 그 과정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스마트폰 하나가 꽤 쓸모 있는 보조 조작판이 된다. 반대로 설정 없이 즉시 완성된 기능을 원하거나, 물리 버튼의 촉감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다른 선택이 더 만족스러울 수 있다.
나는 Deckboard PRO를 모든 PC 사용자에게 권하기보다는, 스트리밍과 생산성 작업에서 반복 명령을 줄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7,500이라는 비용은 단순한 리모컨으로는 고민할 만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작업판으로 자리 잡는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다. 가장 좋은 시작 방법은 기능을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 내일 가장 먼저 반복할 PC 작업 하나를 골라 버튼 몇 개로 정리해 보는 것이다.
하이라이트
- 스마트폰을 무선 매크로 키패드로 활용할 수 있음
- 버튼에 아이콘과 색상을 지정해 기능을 쉽게 구분 가능
- OBS
- Discord 등 스트리밍 도구와 연동하기 편리함
- 반복 작업을 한 번의 터치로 실행해 작업 시간을 절약
- 버튼 구성을 프로필로 나눠 상황별 전환이 가능
제한사항
- PC와 스마트폰이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야 안정적으로 작동
- 일부 고급 기능과 확장 기능은 PRO 구매가 필요
- 버튼 수가 많아지면 작은 화면에서 조작이 불편할 수 있음
- 연결 지연이나 끊김이 네트워크 상태에 영향을 받음
- 초기 설정과 플러그인 구성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
자주 묻는 질문
Deckboard PRO: Macropad for PC는 어떤 앱이며 무엇에 사용할 수 있나요?
Deckboard PRO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PC용 가상 매크로 패드로 바꿔 주는 앱입니다. 화면에 버튼을 배치한 뒤 프로그램 실행, 단축키 입력, 미디어 제어, 텍스트 입력, OBS 장면 전환 같은 작업을 한 번의 터치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게임 스트리밍, 영상 편집, 업무 자동화처럼 반복적인 키보드 조작을 줄이고 싶은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Deckboard PRO를 사용하려면 PC에도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나요?
네. 모바일 앱만 설치해서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며, PC에서 Deckboard 서버 또는 데스크톱 클라이언트를 함께 실행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기기와 PC를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한 뒤 페어링 과정을 거쳐야 하며, 방화벽이나 네트워크 설정에 따라 연결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전 PC 운영체제 지원 여부와 연결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Deckboard PRO는 OBS나 Twitch 같은 스트리밍 프로그램과 호환되나요?
Deckboard PRO는 스트리머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며, OBS Studio와 연동해 장면 전환, 녹화 및 방송 시작·종료, 소스 표시 상태 변경 등의 명령을 버튼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사용 중인 OBS 버전과 플러그인 또는 연결 설정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테스트 방송이 아닌 별도의 환경에서 각 버튼이 정확히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버튼과 매크로를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나요?
앱에서는 버튼 이름, 아이콘, 색상, 배열 등을 조정하고 여러 페이지나 프로필을 만들어 상황별 컨트롤 패널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키보드 단축키뿐 아니라 프로그램 실행, 텍스트 입력, 미디어 제어 등 다양한 동작을 조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다만 복잡한 매크로는 사용하는 PC 프로그램의 권한이나 단축키 충돌 때문에 예상과 다르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Deckboard PRO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나 단점은 무엇인가요?
스마트폰을 매크로 패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편리하지만, 모바일 기기와 PC의 연결 상태에 의존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Wi‑Fi가 불안정하면 명령 전달이 늦어지거나 끊길 수 있고, 장시간 화면을 켜 두면 배터리 소모도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고급 기능은 PRO 버전이나 추가 설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구매 전 무료 기능과 유료 기능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